(이투데이DB)
가수 선미가 마른 몸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선미는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새 미니앨범 ‘워닝(WARNING)’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을 첫 공개 하며 본격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선미는 “내가 너무 마른 몸이라 댓글에서 반응이 안 좋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이건 집안 내력이다”라며 “제게 남동생 두 명이 있다. 걔들도 키 184cm에 몸무게가 51kg이다.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집안 자체가 마른 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미는 “동생들도 살을 찌우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 된다. 살을 찌우려고 많이 먹고 자주 항상 챙겨 먹고 하는데 먹으면 바로 나온다”라며 “영양소가 흡수가 잘 안 되는 것 같다. 다이어트를 대신 건강을 위해 보조제 챙겨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미니앨범 ‘워닝’(Warning)을 발표하고 8개월 만에 활동을 돌입한다. 이번 앨범은 싱글로 발표했던 ‘가시나’와 ‘주인공’을 비롯해 총 7개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은 ‘사이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