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코스피지수가 전일 대비 8.69포인트(0.38%) 오른 2315.7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46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 55억 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23억, 734억 원을 순매수해 총 757억 원 순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91%), 의약품(1.69%), 종이목재(1.46%), 기계(1.43%), 통신업(1.22%), 서비스업(0.92%), 섬유의복(0.88%), 전기전자(0.70%), 건설업(0.70%), 제조업(0.48%)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음식료업(-1.46%), 철강금속(-0.80%), 운수창고(-0.75%), 전기가스업(-0.3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42%)를 비롯해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4.87%), 현대차(1.20%), 네이버(0.13%), 삼성물삼(1.2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2%), 포스코(-0.94%), 신한지주(-0.11%) 등이 내림세를 타나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0.43포인트(1.28%) 오른 827.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4, 889억 원을 매수했고 개인은 1662억 원을 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6원 오른 1114.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