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9포인트(+0.38%) 상승한 2315.7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14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2억 원을, 개인은 335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1.7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비금속광물(+1.13%) 서비스업(+0.9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32%) 철강및금속(-0.30%)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전기·전자(+0.87%) 기계(+0.62%) 화학(+0.5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20%) 금융업(-0.0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2.54%), 자전거(+2.49%), 농업(+2.45%), 탄소 배출권(+2.31%), 스마트폰 부품(+2.2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28%), 교육(-0.80%), 사료(-0.51%), 보험(-0.39%), 주류(-0.29%)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2% 오른 4만76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4.87% 오른 28만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2.14%), 삼성물산(+1.22%)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전력(-1.16%), POSCO(-0.94%), SK이노베이션(-0.77%)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삼성출판사(+22.68%), 에넥스(+11.66%), 코스모신소재(+10.6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선진(-4.28%), 동원F&B(-4.20%), 성문전자(-4.0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최종적으로 45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56개 종목이 하락,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5원(+0.1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1원(-0.04%), 중국 위안화는 163원(+0.1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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