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85포인트(-0.68%) 하락한 2307.0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37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741억 원을, 외국인은 215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비금속광물(+1.08%)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기계(+0.83%) 통신업(+0.5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0.82%) 서비스업(-0.5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섬유·의복(+0.53%) 철강및금속(+0.46%) 종이·목재(+0.27%)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화학(-0.49%) 금융업(-0.26%) 건설업(-0.2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1.67%), 전선(+1.52%), LBS(+1.00%), 사료(+0.91%), 농업(+0.9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2.28%), 교육(-1.56%), 금(-1.44%), 통신(-1.43%), 자전거(-1.3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6% 내린 4만74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94% 오른 47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현대모비스(+1.12%), SK이노베이션(+0.78%)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2.89%), SK텔레콤(-2.29%), 삼성전자우(-2.27%)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성문전자(+12.03%), 하이스틸(+10.80%), 나노메딕스(+9.2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웅진씽크빅(-25.30%), 신한(-8.54%), NICE(-7.32%) 등은 하락했다. 청호컴넷(+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53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40개다. 10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0.6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1원(-0.80%), 중국 위안화는 162원(-0.42%)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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