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미국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차 시험 면허 획득

입력 2018-08-30 16: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자동차 업계서 최초

만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운행 자격을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만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차량교통국(CA DMV)은 28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 목록에 만도(Mando America Corporation)를 추가했다.

만도는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에 이어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두 번째 기업에 선정됐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는 첨단자동차 기술의 각축장으로 웨이모, 바이두, 테슬라, 인텔, 죽스(ZOOX) 등 자율주행기술 선두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스탠퍼드,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학 등이 소재해 첨단자동차 관련 산학협력 인프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된 곳이기도 하다.

만도는 자율주행 시험운행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한 자율주행 독자 플랫폼 '하키'(Hockey)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5월 실리콘밸리에 개소한 '만도 이노베이션 실리콘 밸리'(MISV)를 통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글로벌기업과 기술교류 및 협업을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만도 관계자는 "독자기술 기반 레벨4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 차량 내 만도의 안전장치들을 자율주행운행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기술을 교류해 완전자율주행의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만도는 지난해 2월 자체 센서로 개발한 자율주행차 하키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운행 허가를 받았다. 5월에는 제2 판교에 첨단 연구소 넥스트 M(Next M) 건립을 확정하고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30,000
    • +0.44%
    • 이더리움
    • 4,502,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584,500
    • -5.34%
    • 리플
    • 951
    • +3.82%
    • 솔라나
    • 295,200
    • -1.53%
    • 에이다
    • 759
    • -8.22%
    • 이오스
    • 766
    • -2.54%
    • 트론
    • 250
    • -2.34%
    • 스텔라루멘
    • 176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7.08%
    • 체인링크
    • 19,090
    • -4.84%
    • 샌드박스
    • 400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