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8일 케이알제2호개발전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의 주권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케이알제2호개발전문부동산투자회사는 2007년 10월26일 설립(존속기간은 설립일로부터 3년)돼 2008년 2월4일 국토해양부의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공모 및 사모를 통해 총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서울시 구로구와 금천구 소재의 부동산을 매입해 아파트형공장을 신축하고 이를 분양해 발생하는 분양 수입 등으로 투자자의 수익을 실현하는 구조로, 투자 부동산에 대한 관리는 자산관리회사인 케이리츠앤파트너스가 담당하며, 배당금은 1년에 2회(매년 6월말, 12월말) 지급된다.
부동산투자회사의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시~9시 사이에 공모가 5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에는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는 코크렙제8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등 총 5개의 부동산투자회사가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