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상륙] 게임·포털 등 IT기업, 전사 휴무·재택근무 등 직원 안전 최우선

입력 2018-08-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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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넥슨 사옥.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국내 IT기업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일부 기업들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전사 휴무를 선택하면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결정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네이버랩스 등 IT기업들은 태풍 솔라 상륙으로 인해 24일 전체 휴무를 결정했다. 넥슨은 내부 공지를 통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가장 큰 위험과 피해가 예상되어 전사 휴업일로 지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네이버랩스는 이날 오후 3시 조기퇴근에 이어 태풍의 영향권으로 접어드는 24일에는 전 임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고 쉬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는 휴무를 권고하며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엔씨소프트 역시 전 임직원 재택근무가 결정됐다. 넷마블은 코어타임 시작 시간을 기존 10시에서 12시로 조정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조율할 예정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선택적 근로시간제인 뉴퍼플타임 제도를 통해 사전에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출근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공지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출근시간을 오후 1시로 변경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오전 재택근무 후 오후 출근으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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