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한여름 겨울옷 촬영…가족들 눈물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짠해”

입력 2018-08-22 21:43 수정 2018-08-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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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김승현의 부모님이 아들의 촬영 모습을 보고 눈물 흘렸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의 아웃도어 CF 촬영현장을 찾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은 뜨거운 여름날 겨울 아웃도어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아들의 멋진 촬영을 기대했던 김승현의 어머니는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 하나로 버티며 촬영을 하는 아들을 보고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역시 눈물을 흘렸고 김승현은 동생에게 “왜 부모님을 데려왔냐”라며 괜히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어느 부모가 아들이 삼복더위에 겨울옷을 입고 촬영하는데 마음이 착잡하지 않겠냐. 승현 엄마가 울 때 나도 눈물이 났다”라며 “그 놈이 끈기가 약한데도 살기 위해 참고 노력하는 모습이 짠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특히 이날 가족들은 김승현의 촬영을 위해 약 4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했지만 현장에는 고작 6명의 사람들이 모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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