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7포인트(+2.26%) 상승한 787.1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1371억 원을, 외국인은 11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350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서비스(+1.8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제조(+1.55%) IT H/W(+1.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수도(-0.90%)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IT S/W & SVC(+1.41%) 금융(+1.37%) 유통(+1.2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86%)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3.30%), 2차전지(+3.07%), IT(+2.97%), 헬스케어(+2.50%), 스마트폰 부품(+2.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동차(-1.59%), 통신(-0.99%), 교육(-0.24%), 전선(-0.24%)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바이로메드가 8.06% 오른 21만7200원에 마감했으며, 포스코켐텍(+6.32%), 컴투스(+6.04%)가 상승했다.
그 외에도 신신제약(+16.19%), IBKS제3호스팩(+15.89%), 아이디스(+14.7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야(-11.45%), 에이코넬(-8.37%), YW(-7.94%) 등은 하락했다. IBKS제8호스팩(+29.98%), 바이오닉스진(+29.9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891개, 하락 종목은 242개이며 나머지 10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8원(-0.37%)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6원(+0.03%), 중국 위안화는 164원(-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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