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세 할아버지, 이산가족상봉 최고령… 北 손녀 만난다

입력 2018-08-05 22: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21회 이산가족상봉행사 참여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남측 참석자인 101세의 백모씨로 확인됐다.

5일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진행될 상봉행사에 참여할 남측 방문단 93명 중 최고령자 백 씨는 북측의 며느리와 손녀를 만날 예정이다.

이 기간 남측 방문단이 의뢰해 만나게 되는 북측 상봉단 중 최고령자는 남측의 86세 여동생을 만나게 될 89세의 조모(여)씨다.

24∼26일 진행되는 상봉행사의 북측 방문단 88명 중에서는 4명의 91세 참석자가 포함됐다. 이 기간 북측 방문단과 만나기 위해 방북하는 남측 인원 중에서는 여동생을 만날 강모(여, 100세)씨의 나이가 가장 많다.

상봉행사는 20일부터 22일 동안 남측 방문단 93명이 북측 이산가족과 먼저 진행되며, 24일~26일 북측 방문단 88명이 남측 이산가족과 만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번 상봉행사 최종 대상자의 대부분은 80대 이상의 고령자다.

남측 방문단의 연령대는 80~89세가 46명(49.5%), 90세 이상 35명(37.6%), 79세 이하 12명(12.9%)으로 약 90%가 80대 이상이었고, 북측 방문단 역시 80~89세가 62명(70.4%), 79세 이하가 21명(23.9%), 90세 이상 5명(5.7%)으로 대부분이 80대 이상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17,000
    • -0.67%
    • 이더리움
    • 3,44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2,400
    • -0.81%
    • 리플
    • 786
    • +0.51%
    • 솔라나
    • 192,000
    • -2.93%
    • 에이다
    • 467
    • -1.48%
    • 이오스
    • 685
    • -2%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00
    • -3.4%
    • 체인링크
    • 14,780
    • -2.7%
    • 샌드박스
    • 367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