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사’ 공직자 재산공개…김종갑 한전사장 121억 원으로 1위

입력 2018-07-27 10:51 수정 2018-07-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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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투데이DB)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투데이DB)

올해 4월에 임용된 공직자 가운데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의 재산이 121억90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4월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96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대상은 신규 임용자 17명, 승진자 9명, 퇴직자 60명 등이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으로 퇴임한 뒤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회장 등을 지냈다. 본인 예금(36억2079만 원) 포함, 부부 명의 예금만 52억6000만 원을 신고했다. 보유 토지는 배우자 명의로 23억1220만 원을 신고했고,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17억5200만 원 상당의 아파트와 본인 명의의 송파구 송파동 소재 7억9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신고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 다음으로 김미숙 원자력의학원 원장이 50억2000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이번 공개 대상자 중 20억 원대 재산 신고자는 △홍영기 쿠웨이트 대사(26억 원) △홍성욱 광저우 총영사(23억9000만 원) △남영숙 노르웨이 대사(22억4000만 원)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20억8000만 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20억2000만 원) △유정현 이란 대사(20억1000만 원) △이혁 한ㆍ아세안센터 사무총장(20억1000만 원) 등 7명이다. 오태규 오사카 총영사는 18억7000만 원,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억8000만 원, 양승동 KBS 사장은 11억8000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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