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에서 공급한 수박을 판매하고 있는 편의점.(농협)
농협경제지주는 CU편의점과 포장, 산지 등을 함께 기획한 수박을 6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CU 외에도 GS25에는 속이 노란 블랙망고수박, 세븐일레븐에는 크기가 사과만 한 애플망고를 납품하고 있다. 초복 이후에는 GS25를 통해 복숭아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1~2인 가구 시장을 겨냥해 올 3월부터 편의점에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편의점 유통망 확충을 위해 △편의점 전용 상품개발 △사전예약 주문방식의 택배 사업 추진 △군고구마 원물공급을 위한 계약재배를 3대 중점 과제로 정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편의점에서 과일·채소 등 농산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국 산지조직과 안성 농식품 물류센터를 통해 편의점 전용상품을 개발해 농산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