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 제조 판매업체 에치디프로는 신규 사업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홍콩계 투자사 4곳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유증에 참여한 홍콩계 투자사는 지셍인베스트먼트유한회사, 트레져펀드유한회사, 시노윙인베스트먼트유한회사, 젠틀마스터유한회사 4곳이며 조달 자금 100억 원은 한중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활용될 예정이다.
에치디프로 관계자는 “현재 대주주 넥스트아이 및 홍콩계 투자사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한중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신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넥스트아이 인수 이후 경영권 분쟁 등 여러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돼 기존 CCTV 사업 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며 “넥스트아이 및 유미도그룹, 중신(CITIC) 관련 인사를 새로운 경영진으로 구성해 바이오 및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에치디프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넥스트아이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100억 원을 모두 납입하며 에치디프로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어 지난 12월 중국 금융신탁회사 중신(CITIC)은 에치디프로의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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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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