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급증하는 가스 수요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2일 “올해와 내년 중으로 LNG캐나다 프로젝트 및 모잠비크 육상 가스전 FID(최종 투자결정)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중장기 가스 생산량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천연가스 수요 급증이 이어지고 있어 보유 중인 가스자산 생산프로젝트로 전환할 것”이라며 “LNG캐나다, 모잠비크 가스전은 최소 10MTPA 이상의 생산설비로 압도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GLNG 및 주바이르 생산량 증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익 전망치 상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매년 적자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해 28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