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서가 왜 그럴까' 쓰러졌던 박민영, 박서준에게 "세상에 끝까지 숨길 수 있는 일은 없다" 울먹여

입력 2018-07-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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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출처=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박민영을 지극정성으로 간호한다.

11일 방송될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가 유명그룹 신제품 쇼케이스 자리에서 마술쇼 보조 여성이 내려오는 장면을 보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다.

김미소는 24년전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 자살했던 기억을 전부 떠올린 것. 당시 같은 곳에 유괴됐던 이영준(박서준)이 김미소를 달래기 위해 유괴범이 사람이 아닌 커다란 거미라고 말해주면서, 김미소는 '거미 공포증'을 갖게 된 이유까지 밝혀졌다.

이영준도 갑자기 쓰러진 김미소의 모습에 안정을 찾지 못한다. 성인이 된 김미소를 처음 봤을 때를 떠올리고, 이성연(이태환)에게 김미소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다그치는 등 계속해서 김미소를 걱정한다.

예고편에서 김미소는 이영준에게 "세상에 끝까지 숨길 수 있는 일은 없어요"라며 호소한다. 이로써 이영준이 그동안 김미소에게 왜 자신이 유괴됐다고 밝히지 않은 것인지 이유가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영준과 김미소의 비밀이 밝혀질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11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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