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주도 '원팀'으로 뭉친 경제팀 "더 자주 머리 맞대자"

입력 2018-07-05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일 광화문 인근서 김 부총리 외 10개 부처 장관 모여 만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제2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도로 10개 정부부처 장관들이 ‘원팀’으로 뭉쳐 팀웍을 다녔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전날 저녁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약 3시간 동안 경제부처 장관들과 만찬을 갖고 향후 정책 방향과 중점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만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10개 부처 장관이 참석했다.

참석 장관들은 취임 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각자가 느낀 소회와 아쉬운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면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안정적으로 관리해왔음에도 저소득층 소득 감소 및 소득분배 악화,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가장 뼈아픈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해 다 함께 대응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같은 날 오전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진행된 끝장토론에 이어서 규제혁신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장관들은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부처 간 이견이 있다면, 장관들이 더 자주 머리를 맞대고 직접 논의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 장관들은 주요 경제현안과 정책대응에 대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공식회의 석상 외에 이번 만찬과 같은 형태의 비공식적 만남을 최대한 자주 갖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3,000
    • +3.78%
    • 이더리움
    • 4,622,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0.65%
    • 리플
    • 996
    • -0.2%
    • 솔라나
    • 301,300
    • -0.46%
    • 에이다
    • 829
    • +0.24%
    • 이오스
    • 788
    • -0.13%
    • 트론
    • 253
    • -0.39%
    • 스텔라루멘
    • 183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200
    • -1.08%
    • 체인링크
    • 19,880
    • -1%
    • 샌드박스
    • 417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