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독일 바이오 상장사 ‘메디진’ 최대주주로-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06-26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26일 동양네트웍스가 독일 바이오 상장회사인 메디진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메디진의 기업가치가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동양네트웍스는 4월 바이오테크놀러지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신약 개발 및 일임 비즈니스를 목표로 빠른 시일 내에 이익 실현이 가능한 다양한 바이오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이라며 “5월 31일자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기업 메디진의 주식 165만주(303억 원, 지분율 6.72%)를 인수하며 메디진의 최대 주주가 됐으며, 약 15%까지 추가적으로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메디진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를 위한 수지상세포(DC) 백신 임상 2상, TCR(T Cell Receptor)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TCR 관련 15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현재 메디진 시가총액은 약 4000억 원으로 이는 MSCI 한국 헬스케어 인덱스 평균 PER(주가수익비율)가 124.4배이고, MSCI 독일 헬스케어 인덱스의 평균 PER 28.1배인 점과 메디진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을 감안 시 향후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동양네트웍스의 2018년은 경영 정상화에 따른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매출액 1217억 원(전년대비 +41.1%), 영업이익 17억 원을 전망한다”면서 “2월 경영권 분쟁 종결로 경영권 정상화 및 신규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통부문은 과거 동양시멘트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석산 투자 등 영업의 정상화를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36,000
    • +4.19%
    • 이더리움
    • 4,539,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3%
    • 리플
    • 1,010
    • +5.43%
    • 솔라나
    • 310,800
    • +4.93%
    • 에이다
    • 812
    • +6.14%
    • 이오스
    • 777
    • +1.04%
    • 트론
    • 257
    • +3.21%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8.19%
    • 체인링크
    • 18,980
    • -0.89%
    • 샌드박스
    • 40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