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사상최대 영업익 갱신 전망-NH투자증권

입력 2018-06-26 07: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가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15조3000억 원(-2% q-q)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이익 감소는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주요인으로 2분기 갤럭시S9 판매량은 800만대 수준이고, 2018년 판매량 예상치는 2800만대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 “최근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하고, 중국 스마트폰의 품질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경쟁이 매우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은 17조4000억 원(+14% q-q)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라며 “반도체 신규 캐파 가동 시작 및 디램(DRAM) 가격 지속 상승이 실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상승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실적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다만 미중 무역분쟁은 예의 주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8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6.2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면서 “낮은 밸류에이션과 높은 주주환원 성향은 불확실한 매크로 환경 내에서 삼성전자의 투자 매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19,000
    • +0.72%
    • 이더리움
    • 3,451,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46%
    • 리플
    • 785
    • -1.63%
    • 솔라나
    • 193,500
    • -2.57%
    • 에이다
    • 470
    • -1.88%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1.97%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70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