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가 강세다. 대구 수돗물에서 신종 환경 호르몬과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솔고바이오가 개발한 수소수 생성기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후 1시 44분 현재 솔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5원(5.67%) 오른 6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24일 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매곡ㆍ문산정수장 2곳에서 발암물질과 신종 환경 호르몬이 나왔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가 정수장 2곳에서 8종의 과불화화합물을 검사한 결과 과불화헥산술폰산 수치가 낙동강 원수에서 152.1~169.6ppt, 정수된 수돗물에서는 139.6~165.6ppt로 나타났다.
신종 환경 호르몬인 과불화옥산탄은 발암물질로 분류돼 몸 속에 쌓이면 생체 독성을 일으켜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수 생성기 18종 전제품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지난해 6월까지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솔고 수소샘 시리즈는 30여 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음용수로서의 품질과 안전성도 국제공인 시험기관인 한국분석기술연구소(KRIAT)로부터 인증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솔고바이오는 아시아권에만 한정됐던 수소수시장이 말레이시아, 싱가폴, 홍콩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의 유럽시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지속적인 영업 및 홍보를 통해 국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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