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금융감독원의 제재안 결정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4.06% 하락한 3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2일부터 20일 하루를 제외하고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세는 금감원은 제재심 결과 여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전날 오후 지난 4월 초에 발생한 삼성증권의 배당오류 사태에 대한 제재 수위를 심의, 임직원 모두에게 중징계를 결정했다. 기관 조치로는 삼성증권의 신규 투자자에 대한 주식 거래계좌 개설 등 일부 업무를 6개월 정지하는 조치가 결정됐고 전·현직 대표이사 4명에 대해서는 해임요구와 직무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졌다.
제재심 의결은 법적 효력이 없으며 추후 조치별로 금감원장 결재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및 금융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이날 오전 “차후 금융위원회에서 제재 확정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한 이번 금감원의 제재안 결정이 최종 확종될 경우에도 일부 영업정지에 대한 재무적 손실을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신규사업 진출 제한으로 인한 발행어음 사업 인가 지연과 브랜드 가치의 손상은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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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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