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그리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입력 2018-06-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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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아트리움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아트리움 전경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5일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한 서울시 용산구 본사 신사옥은 ‘연결’이라는 키워드 아래 지역사회와 회사, 고객과 임직원 사이에 교감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든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회사 측의 고심을 반영해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설계를 맡은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임직원들의 업무 시설로서 소속감과 애사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지역 주민, 나아가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작은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형태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해 건물 내·외부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익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고민이 이어졌고, 그 과정을 토대로 신사옥이 완성됐다.

1층은 아모레퍼시픽 미술관과 전시 도록 라이브러리 등 누구나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오설록 1979 등 편의시설도 입점해 있어 외부인들의 약속 장소로도 활용된다.

2~3층에는 450석 규모의 대강당 아모레홀이 있어 사내 임직원과 외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에 활용되고 있다. 이달 말 개최될 제 17회 미쟝센 영화제 개막식 장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지상 5층부터는 아모레퍼시픽 직원의 복지 공간과 사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적인 업무 공간이 가진 의미에서 탈피해 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성 임직원들을 위한 별도의 배려 공간도 있다. 5층에 위치한 레이디스 라운지는 휴식을 가질 수 있는 라운지 공간과 초기 워킹맘을 위한 수유실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 밖에 6~21층은 일반 사무 공간으로,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사무실 내 칸막이를 없앤 6인용 오픈형 데스크가 구비됐다. 곳곳에는 내부 계단이 있으며, 회의실은 모두 투명한 유리벽이 설치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남다른 창의성과 긴밀한 팀워크로 그 어느 곳보다 생동하는 ‘행복한 일터’가 돼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소명의 길을 밝혀 줄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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