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중남미 지역 국가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 전문가를 초청해 인프라 정책 연수를 시행한다.
국토부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까리오 까르도소(CARRILLO CARDOSO) 콜롬비아 주택부 차관 등 중남미 지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인프라 분야 고위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남미의 수 처리, 물 관리 등 임박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 맞춰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 개발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한강 홍수통제소, 충주댐, 하남유니온파크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며 실질적 수주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초청 연수 사업은 개발 경험 공유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ㆍ민간부문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작년까지 75개국 482명에 대해 연수를 시행했다. 올해는 산하 6개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10월까지 8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