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9일 오규택 재정관리국장 주재로 대구시청에서 제6차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6차 컨설팅에는 대구시 행정부시장 및 재정업무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기재부는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5차례(강원‧수도권‧호남권‧충청권‧제주)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회일정으로 순연된 경남권은 6월 13일 지방선거 이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재정현장컨설팅은 지역현안과 애로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제도개선 건의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에는 그동안 제기된 내용들에 대해 다른 부처와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현장에 대한 방문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쌍방향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 국장은 “협업의 밑바탕은 소통과 공감”이라며 “컨설팅을 넘어 지방정부의 요구에 귀를 열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