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배명진, 음성분석 건당 500만 원?…워너원 팬 “비밀이라 알려드릴 수 없어”

입력 2018-05-23 00:12 수정 2018-05-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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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PD수첩' 방송캡처)
(출처=MBC 'PD수첩' 방송캡처)

‘소리박사’ 배명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최근 배명진 교수에게 음석 분석을 의뢰한 워너원 팬의 전화 연결이 전파를 탔다.

앞서 워너원 팬덤은 대기실 욕설 논란에 휘말린 워너원 멤버를 위해 배명진 교수에게 음성 분석을 의뢰했다. 당시 배명진은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분석해 논란에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제작진은 음성 분석 의뢰비용에 대해 질문했지만 워너원 팬은 “비밀유지계약이라 그런 건 알려드리기가 좀 그렇다”라며 “건당 얼마에 계약한다는 건 비밀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대해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관계자는 “한 건당 500만 원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고 한 음성학자는 “소리공학연구소가 법정 음성 감정을 굉장히 많이 한다. 언론을 타면서 유명해지니 의뢰가 굉장히 많이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숭실대 홍보팀 측은 일반 국민들이 소리 공학 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답변할 책임이 없다. 소리공학연구소는 학교 소속 연구소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로소 대답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알지 못한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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