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시장, 석ㆍ박사 연구직 채용 활발

입력 2008-04-0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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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ㆍ중외제약 중앙硏 등서 진행

4월이 되면서 각 기업체와 연구소 등에서 석ㆍ박사급의 연구직 채용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경제연구원은 오는 15일까지 거시경제ㆍ산업ㆍ금융 등의 경제학 부문과 경영학 부문 연구원을 초빙한다. 해당부문 박사학위 소지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박사 학위에 준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도 지원할 수 있다.

중외제약 중앙연구소는 오는 12일까지 합성연구ㆍ신약합성연구 부문에서 신입과 경력 연구원을 모집한다.

합성연구부문 지원자격은 약학ㆍ유기화학ㆍ화학공학 관련 석사 이상 학위자에 해당되며, 경력직에 지원할 경우 2년 이상 관련분야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약합성부문은 의약화학ㆍ유기화학 관련 석사이상 학위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고, 해당분야 경력이 있거나 박사 후 과정(Post-doc) 경험이 있는 박사학위자는 우대한다.

일양약품 중앙연구소도 오는 26일까지 제제연구팀에서 연구직 직원을 모집한다. 약학이나 화학 전공자로, 석사이상 학위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후 1:1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가리고 합격된 사람은 제제연구팀에서 제형을 연구하거나 성분을 분석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KTR)은 14일까지 신입ㆍ경력 연구직 지원자를 뽑는다.

신입연구직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수의학ㆍ생명공학ㆍ유전공학과 관련된 전공자로 석사이상 학위를 갖고 있어야 하며, 특히 동물시험이나 GLP(우수실험실운영기준)시험 경험이 있거나 일본어 능력이 있으면 좋다.

경력직은 약사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고, 임상업무나 생동성시험대행(CRO)운영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독일에 5년 이상 거주했거나 유럽에 소재한 대학 학위자라면 '독일 및 유럽지역 전문가' 부문에 지원해보는 것도 괜찮다.

국가핵융합연구소(NFRI)도 오는 9일까지 전공용기 설계ㆍ연차폐체 설계ㆍ조립장비 구조설계 등의 분야에서 연구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기계공학 또는 원자력공학 분야 석사이상 학위자로 관련분야 경험이 있어야 하며 토익 700점 이상, 기술자료 영작, 영어회화 등의 영어실력이 필요하다. 단, 박사학위 소지자는 토익 성적 제한이 없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은 로봇분야ㆍ지능형자동차분야에서 연구원을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전기ㆍ전자ㆍ컴퓨터ㆍ기계ㆍ자동차공학과 관련된 전공의 박사학위 소지자로, 관련 산업체에서 3년~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10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전공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해 면접전형을 치르게 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도 17일까지 환경공학ㆍ전기전자 분야 연구인력을 채용하고 있다.

자격요건은 관련분야 전공 석사이상 학위자로 석사학위자는 토익 730점이상이어야 하며, 박사학위자는 토익 점수가 필요없다.

전형은 1차 서류전형을 거친 뒤 2차 전형에서 전공능력을 심사하는 인터뷰 세미나와 영어구술 테스트를 실시하고, 3차로 면접전형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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