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맨홀에 추락해 다리 골절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졌다.
26일 김사랑 소속사 관계자는 다수 매체를 통해 "맨홀 추락사고가 아니다. 사건 경위는 스케줄 진행 업체 등 여러 상황 때문에 현재로서는 오픈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한 매체는 김사랑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부주의하게 방치된 맨홀로 추락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는데 소속사 관계자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한 것이다. 김사랑은 사고로 다리가 골절됐고, 이 때문에 현재는 귀국해 서울 모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수술 후에 경과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병원 측에서 2차 수술 등에 대한 얘기는 아직 없었다. 수술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기도 한데 김사랑 본인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안 좋은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김사랑은 최근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한 뒤 차기작을 고심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당장 수술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어 당분간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관계자는 "작품을 고민하던 상황이었는데 상태에 대한 판단이 나와야 작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영향이 있을 거 같다. 추후 일정에 있어서는 고민이 있지만, 아무래도 배우가 고통받고있는 상황이기에 추후에 생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