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팔자’ 매도세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3포인트(-0.62%) 하락한 2448.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7529억 원을, 기관은 72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만 762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업(+1.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1.21%) 전기가스업(+0.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1.16%) 의료정밀(-1.0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음식료품(+0.0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비금속광물(-1.05%) 기계(-1.02%) 화학(-0.9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방위산업(+2.31%), 백화점(+2.03%), (+0.88%), 교육(+0.34%), 통신(+0.3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풍력에너지(-2.70%), 물류(-2.46%), 금(-2.30%), 원자력발전(-1.98%), 전선(-1.5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12% 내린 252만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상승했다.
NAVER가 2.48% 오른 74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1.41%), 셀트리온(+1.01%)이 상승한 반면 LG화학(-5.87%), LG생활건강(-3.47%), SK이노베이션(-3.0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진흥기업우B(+22.14%), 진흥기업(+14.52%), 유양디앤유(+13.1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혜인(-13.16%), 컨버즈(-12.06%), 삼부토건(-10.32%)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진흥기업2우B(+29.97%), 퍼스텍(+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82개, 하락 종목은 549개이며 나머지 5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1원(+0.24%)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0원(+0.12%), 중국 위안화는 171원(+0.2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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