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26일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VC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자금 선순환의 통로인 회수시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는 IPO 등 회수 전략을 다루는 강의를 비롯해, 사모투자펀드(PEF), 중국의 VC 동향 등의 최신 이슈로 구성됐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인 VC 심사역들을 강연자로 초빙하고 기자와의 소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협회는 지난해 9월 언론 대상 세미나를 처음으로 실시, VC 관련 제도 등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기자의 배경지식을 높이고 역량 함량을 지원한 바 있다. 당시 현장으로부터 받은 높은 관심과 이 후로도 지속된 기자들의 수요에 따라, 올해는 VC 산업의 최근 이슈를 다루는 심화 내용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상·하반기 2회에 거쳐 개최할 예정이다.
오세헌 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은 “지식과 소통의 채널인 언론이 VC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 자리를 다양한 기관을 대상으로 마련해 벤처투자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