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30일부터 5월 28일까지 ‘제16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Embedded)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장치, 자동차, 로봇, 반도체 등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도구이다.
올해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일반 6개 부문, 주니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일반 자유 공모 대상과 주니어 최우수상 수상자에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총 22팀에 32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일반부는 자유 공모, 자율주행모형자동차,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지능형 휴머노이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논문, 산·학 프로젝트 △주니어부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메이커, 임베디드 SW 챌리저로 경진대회를 연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서 주목받고 있는 IoT 분야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한컴 엠디에스(MDS) 후원으로 ‘IoT 시스템’의 새로운 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컴MDS에서 사용하는 자체개발 OS 및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기술교육도 진행한다.
예선심사(6월)과 본선심사(10월)를 거쳐, 11월 15~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결선대회를 동시 진행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eswcontest.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