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나노스가 남북경협 기대감에 힘입어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나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62%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과 전 거래일 각각 29.87%, 29.94%의 상승률로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 중이다. 이달 중순 3000원을 밑돌았던 주가는 불과 5거래일 만에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최근 대북 관련주의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노스의 지분 53.12%를 보유한 모회사 광림이 남북경협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자회사인 나노스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림은 크레인 제조회사로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다.
다만 나노스는 현재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 18일 주식분산기준에 미달 사유로 나노스의 관리종목으로 지정을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르면 소액주주수가 200인 미만인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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