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9일 중부지방국세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재정업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차 ‘찾아가는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를 오규택 재정관리국장 주재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2차 수도권 컨설팅에는 경기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서울·경기·인천의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 및 재정업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정현장컨설팅 서비스는 중앙·지방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일선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요 재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3월 29일 춘천에서 강원지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처음 열린 바 있다.
상반기에는 권역별로, 하반기에는 시·도별로 개최된다. 19일 수도권(수원), 26일 호남권(광주)에 이어 5월에는 3일 충청권(대전), 10일 대구·경북(대구), 17일 부산·울산·경남(창원), 24일 제주(제주)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기재부는 2차 컨설팅부터 운영방식을 개선해 서비스를 진행한다. 1차 컨설팅에서 타 부처 업무에 대한 의견이 제시된 점을 고려해 2차 컨설팅부터는 국토교통부 등 타 부처 담당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 관심이 많은 예비타당성심사제도에 대해 집중 토론하는 시간도 별도로 갖는다. 일선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