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대가 휘어질 정도로 강풍이 불어닥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올 시즌 4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가 강풍으로 결국 2라운드가 최소됐다.
6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ㆍ6220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000만 원) 2라운드가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2라운드는 오전 7시에 첫 조 티오프가 예정돼 있었으나 평균 10m/s, 최대 15m/s 이상의 강풍이 몰아쳐 30분 단위로 출발을 연기했다가 2시간30분 동안 지연하다가 취소됐다.
그린에서 볼이 움직일 정도의 강풍이면 대회를 속행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