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3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는 사흘째 강세를 보였고 미국채는 약했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미중간 무역분쟁이 경제성장을 저해하는데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영향을 받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1.5/1062.0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59.7원) 대비 3.1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7.4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240달러를, 달러·위안은 6.288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