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수상팀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5년만에 한국 출신 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4∼5일 코엑스에서 70개국 4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코드게이트 2018'에서 한국의 '앙진모띠' 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한국 출신 팀이 일반부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Whois' 후 5년만에 처음이다.
대학생부에서는 'KAIST GoN'(KAIST) 팀이, 주니어부(19세 이하)에서는 '김낙현'(선린인터넷고)이 우승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코드게이트 2018은 세계 최고의 화이트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적인 해킹방어대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해킹 체험존, IT Security Show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됐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수한 정보보호인력의 양성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보안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할 뿐만 아니라 청년 일자리 제공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 중 1400여명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