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왼쪽),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공동대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조계현 각자대표의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궁훈 대표는 회사의 경영과 투자, IPO 등 기업의 성장을 아우르는 경영 부문과 내부 개발 서비스, 신사업 부문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지난달 출범한 게임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수장을 겸직하며 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의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조계현 대표는 게임의 국내외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퍼블리싱 사업 부문을 총괄 지휘한다. 모바일과 PC온라인을 아울러 모든 외부 퍼블리싱 게임들의 사업과 안정적 서비스로 회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며, 성장을 위한 근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같은 경영체제 개편을 창립기념일인 내달 1일 진행할 계획이다.
남궁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 등에서 강화되는 콘텐츠 파워를 체감하고 있으며 그것이 우리를 고민하고 위기의식을 갖게 해 개발사로 도전하는 이유”라며 “카카오게임즈는 앞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탄탄한 진용을 갖춰나가며 글로벌 멀티 플랫폼 기업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