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낸 ‘워너원’, “내부 사정으로 ‘워너원고 in 제주’ 방송연기”

입력 2018-03-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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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이투데이DB)
▲워너원(이투데이DB)

그룹 워너원이 방송사고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워너원고 in 제주’가 연기됐다.

20일 ‘이니스프리X워너원’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번 주 공개 예정이었던 ‘워너원고 in JEJU’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고객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더 좋은 퀄리티로 준비해 빠르게 공개하겠다”라며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는 다음 공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니스프리와 워너원은 제주도에서 ‘워너원고 in JEJU’ 촬영을 진행했다. 20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티저를 공개하고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내부사정으로 미뤄지게 됐다. 이는 19일 있었던 ‘스타라이브’ 중 있었던 방송사고 여파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워너원은 19일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에 앞서 엠넷닷컴 ‘스타 라이브’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가 켜진 것을 몰랐던 멤버들의 대기실 모습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YMC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 사과에 나섰지만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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