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이사회의장 '비상무→사외' 이사 결정…'전문성·투명성' 강화

입력 2018-03-15 15:49 수정 2018-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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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캐피탈은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줄곧 비상무이사가 맡아왔던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5일 이사회를 개최해 정석구, 김상진 후보자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이에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이들 선임안을 상정하고, 정석구 내정자는 그 이후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 추대할 계획이다.

정석구 내정자는 한겨레신문 경제부장, 논설위원실장, 전무이사를 역임한 언론인 출신으로 금융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진 사외이사는 신한은행과 신한생명보험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금융 전문가이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신규 선임될 사외이사를 포함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이사진을 구성,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본업 비즈니스 등 회사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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