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가 서태지 전국투어 콘서트를 주최하기로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예당은 지난 2007년 11월 서태지 15주년 기념음반 및 8집 음반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서 금번 서태지의 단독 콘서트 계약을 체결해 국내 최고 아티스트인 서태지의 8집 활동 중 공연부문의 핵심인 전국투어의 판권을 독점 보유하게 됐다.
예당은 서태지 컴퍼니와 총 11회 전국투어 콘서트를 주최하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여정을 모두 마친 후 아시아 투어, 나아가 월드 투어의 진출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 계약에는 서태지 공연뿐만 아니라 Live 실황음반 및 DVD 콘텐츠 유통권뿐만 아니라 MD사업, IPTV공연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서태지 공연과 그 부가 사업을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예당측은 "올해 예당이 발매하는 '서태지 8집 앨범'은 극비리에 작업 중이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연의 내용 또한 비공개에 부치고 있으나, 서태지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2008년 대한민국 공연계 이슈 중 가장 기대되는 초대형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년 3월1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탈피하여 거래되는 예당에게 서태지 8집 앨범 발매와 전국투어콘서트 독점계약은 2008년을 턴어라운드의 원년으로 삼고 있는 예당에게 상당한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당측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