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이창민 "'발라드 가수 미투' 가해자 나 아냐...허위사실 유포, 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8-03-0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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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2AM 출신 이창민이 '발라드 가수 미투(MeTooㆍ나도 당했다)' 가해자로 이름이 거론되자 자신이 아니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더비스카이 측은 7일 "현재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피해자분들이 받았을 상처와 고통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웃음을 찾으실 수 있길 응원하는 바"라면서도 "하지만 잘못된 군중심리로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 또한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더비스카이는 "당사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라며 "많이 걱정했을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한 여성이 발라드그룹 리드 보컬 A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며 이 여성은 연인이었던 A 씨가 동의 없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햇다고 폭로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발라드 가수 미투 운동'의 가해자가 누군지 알아내기 위한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졌고, '발라드 그룹 리드 보컬'이라는 단서로 인해 이창민의 이름이 거론됐다.

더비스카이는 해당 기사를 쓴 기자가 올린 트윗 글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기자는 "많은 오해가 있어서 공지합니다. '발라드 그룹 가수 전 남자친구의 몰카' 속 인물은 2AM 창민 씨가 아닙니다. 데뷔 시기도 다르고, 그런 사실도 없습니다. 오해를 부른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기사에서 밝혔듯 제보자의 요청으로 실명 공개 못하는 점 이해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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