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배트멍)
'공항 패션', '사복 패션', '런웨이 패션'… 입는 옷마다 화제가 되는 지드래곤 답게 심지어 '입대 패션'도 합류했다.
빅뱅 지드래곤은 27일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검은색 비니와 마스크, 외투와 함께 와인색 운동화로 입대 패션을 스타일링했다.
심플한 지드래곤의 의상 가운데 특히 외투에 관심이 높았다. 지드래곤이 입은 검은색 방한 외투는 프랑스 브랜드의 '베트멍'(Vetements) 제품으로 가격은 3820달러(약 409만 원)다.
베트멍은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Demna Gvasalia)가 창립한 패션 브랜드로 프랑스어로 '옷'을 뜻한다.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등 해외 유명 팝스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며 지드래곤의 사복 패션에도 자주 등장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그룹 빅뱅은 사회복무요원인 탑과 현역인 지드래곤에 이어 3월 12일 태양까지 입대하면 승리와 대성만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