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코리아가 신사업부문의 수소스테이션사업 매출이 늘면서 손익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9일 오후 3시 11분 현재 이엠코리아는 전일대비 915원(26.79%) 오른 4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엠코리아의 지난 5일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소폭 늘고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매출액 1046억 원, 영업손실 2억7572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손실 35억 9505만원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회사 측은 신사업부문의 수소스테이션사업 매출이 늘면서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엠코리아 자회사 엘켐텍은 지난해 말 수소차에 필요한 수소를 물에서 적은 전력으로도 많이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차세대자동차인 수소차의 에너지 효율을 크게 높여 수소차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엘켐텍이 양산을 준비 중인 기술은 수전해 뿐만 아니라수소 연료전지 등 인접 분야에도 직접 적용이 가능하다.
엘켐텍이 이전받은 기술은 최근 부산대 기계공학부 김용태 교수와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네나드 마르코비치 박사가 주축이 된 국제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과정에서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전극 구조다.
한편 이날 엔케이는 500바 수소탱크를 최근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승인받고 현재 충전소 설립 업체 몇 곳과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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