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공공마켓 플랫폼' 도입…화성시 임대주택 대상 시범 적용

입력 2018-02-14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거복지재단과 임대주택 입주민 공유 경제 활성화 및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한 'LH 소셜마켓 플랫폼 구축·운영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H 소셜마켓 플랫폼'은 기존 LH 주도의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에서 탈피해 입주민과 사회적 기업 등이 상호 자발적으로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거래 및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경제활동의 장(공공마켓 플랫폼)이다.

입주민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주체(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가 생활필수품, 중고물품 등 재화나 주거복지서비스를 입주민에 제공하고, 거래과정에서 발생한 수입의 일부를 입주민 포인트로 지급하는 구조이다.

입주민은 적립된 포인트를 임대료 차감에 사용하거나, 플랫폼 내 재화 및 서비스 구매에 재사용할 수 있다.

LH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임대주택 내 공유경제가 활성화되면 사회적 기업, 입주민 등 다양한 참여자의 소득과 복지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주거복지재단은 상반기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화성시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공공마켓 플랫폼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존 시행중인 주거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주체 및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이 상생·발전하며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임대주택 내에서도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71,000
    • +0.44%
    • 이더리움
    • 4,510,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586,500
    • -5.63%
    • 리플
    • 956
    • +5.52%
    • 솔라나
    • 295,800
    • -2.6%
    • 에이다
    • 763
    • -8.29%
    • 이오스
    • 771
    • -1.66%
    • 트론
    • 250
    • +0.81%
    • 스텔라루멘
    • 178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7.22%
    • 체인링크
    • 19,140
    • -5.48%
    • 샌드박스
    • 400
    • -5.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