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8포인트(+3.85%) 상승한 861.9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기관은 621억 원을, 외국인은 7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139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5.5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3.10%) 유통(+2.7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2.69%) IT H/W(+2.59%) 오락·문화(+2.5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전자결제(+4.47%), 바이오시밀러(+4.45%), 게임(+3.73%), PCB생산(+3.63%), 패션(+3.3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보험(-0.57%), 통신(-0.25%), 물류(-0.1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차바이오텍이 11.37% 오른 3만525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9.30%), 네이처셀(+9.27%)이 오름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서린바이오(+20.65%), 넥스트리밍(+16.62%), 텍셀네트컴(+14.4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쌍용정보통신(-21.83%), 엔에스(-13.33%), 대동기어(-9.9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알파홀딩스(+30.00%), 퓨쳐스트림네트웍스(+29.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3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66개다. 5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8원(+0.2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2원(-0.04%), 중국 위안화는 172원(-0.7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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