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가수 나훈아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가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다.
나훈하의 '2018 드림 앙코르 단독 콘서트' 티켓 예매가 티켓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으나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다운돼 나훈아의 저력을 또 다시 입증했다.
작년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까지 총 3개 도시에서 9회 공연을 개최한 나훈아는 지난번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나훈아의 드림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 지난 공연도 예매 시작 뒤 10분 만에 매진됐다. 각 1만 장, 총 3만 장의 티켓이 10여 분만에 모두 판매된 셈이다. 최대 30만 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매 사이트는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나훈아의 공연 기획사 측은 ‘간곡한 부탁 말씀을 드린다’며 “앵콜공연은 모든 것이 2017년 공연과 똑같은 공연이오니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티켓구매를 양보하여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앙코르 공연은 서울(올림픽홀/3월 23일~25일), 부산(벡스코 오디토리움/4월 13~15일), 대구(엑스코 컨벤션홀/4월 20~22일)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나훈아는 진주, 청주를 시작으로 2018년 전국지방공연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