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일본 향신료 업계 1위 업체 S&B사로부터 'S&B 흑후추 아라비끼'를 수입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S&B 흑후추 아라비끼는 후추 알갱이를 굵게 갈아 후추의 향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반 순후추에 비해 요리 후에도 향이 오래 남고 덜 자극적이 것이 특징이다.
또한 S&B 흑후추 아라비끼는 조리할 때 혹은 조리 전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삼겹살, 스테이크, 드레싱 등에 다양하게 쓰인다. 병 타입과 파우치 타입이 있으며, 사용 후 리필이 가능하다.
가격은 병 타입이 15g 1병에 2700원, 파우치 타입은 14g 1개에 1800원이다.
국내 후추 시장 규모는 2007년 기준 약 180억원으로 올해는 10% 정도 성장해 약 2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한편 일본 후추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