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솔컴퍼니가 올해 PB브랜드를 18개로 늘리고 자체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 중심 UGC플랫폼 출시 등을 통해 총 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올해 총 5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해 청년층 고용에도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앱솔컴퍼니는 스타트업과 상생을 통해 이익을 공유하는 '컴퍼니 빌더' 전문기업이다. 컴퍼니 빌더란 필요할 경우 직접 회사를 만들거나 창업팀을 발굴해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한 뒤 사업이 성공할 경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기업 가치와 이들의 제품 장점을 녹인 콘텐츠를 만들어 특정 플랫폼을 통해 배포하고, 스타트업과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브랜드 퍼블리셔(브랜드 빌딩)의 사업도 전개한다.
엘솔컴퍼니는 우선, 헬스와 뷰티 등 소비자 솔루션 중심의 기회창출형 프로덕트 포트폴리오를 대거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총 64개의 신규 프로덕트를 출시할 예정이며 16개의 신규 PB브랜드를 선보여 총 18개의 PB브랜드를 확보할 계획이다.
엘솔컴퍼니는 지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누벨르를 비롯해 합리적 화장품 브랜드 영시, 보습크림 브랜드 진마유 등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엘솔컴퍼니는 B2B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레디(REDI)’란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한다. '프로젝트 레디'는 엘솔컴퍼니가 전개하는 B2B 사업의 마스터 브랜드 역할을 하게 된다.
'프로젝트 레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그 산하에 유통사업은 '레디테일(REDITAIL)', 물류사업은 '레디익스프레스(REDI Express)', 마케팅사업은 '레디크래프트(REDI Craft)', 컨설팅사업은 '레딩크(REDINK)', 제휴마케팅 분야는 '레디토(REDITO)'란 서브 브랜드를 선보인다.
엘솔컴퍼니는 플랫폼 기반의 커머스 및 마케팅을 연계하는 환경 구축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자사의 잇다몰을 적극 활용한 커머스 사업과 제휴마케팅 플랫폼, 신규 유통채널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엘솔컴퍼니는 자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인프라 및 거버넌스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글로벌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지속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3건의 스핀오프(분사)를 실행할 예정이며 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사업, IT개발방법론 사업, 아키텍처 로드맵 사업 등도 추진한다.
또 인프라 사업과 관련해서는 올해 3월 중으로 P2P 펀딩 플랫폼을 출시하고, 8월 중으로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10월에는 B2B 중계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엘솔컴퍼니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인 UGC(User Generated Contents) 플랫폼을 올해 1분기 안에 출시해 크리에이터로서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준호 엘솔컴퍼니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는 2020년 웰니스 카테고리에서 매출 1000억원 달성과 코스닥 상장, 2025년에는 글로벌 넘버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