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녀 이방카, 평창 방문한다…대통령 사절단 이끌고 폐막식 참석”

입력 2018-02-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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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요청에 따른 것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시사한 이방카 트럼프의 트윗. 출처 트위터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을 시사한 이방카 트럼프의 트윗. 출처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이자 정권 실세로 꼽히는 이방카 트럼프가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을 방문한다.

이방카 트럼프는 대통령 사절단을 이끌고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백악관 관리는 “이방카의 평창올림픽 폐막식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올림픽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방카는 폐막식 이외 미국과 관련된 스포츠 이벤트 일부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폐막식 참석 사절단 명단은 수일 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방카는 지난주 트위터에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 참석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9일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출국했으며 일본을 거쳐 8일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고위급 대표단에는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 제임스 서먼 전 주한미군 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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