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샐링, '글리' 인기 배우→아동포르노 소지 혐의 체포→자살…굴곡진 인생

입력 2018-01-31 09:29 수정 2018-01-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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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마크 샐링 페이스북)
(출처=마크 샐링 페이스북)

할리우드 배우 마크 샐링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향년 35세.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의하면 마크 샐링은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께 목을 매 사망한 채 발견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현재 마크 샐링의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마크 샐링은 지난 2017년 8월에도 자신의 집 침실에서 자살을 시도한 바 있다.

마크 샐링은 합창 클럽을 배경으로 고등학생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미국 폭스 드라마 '글리'에서 '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바람둥이 '노아 퍼크먼' 역으로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체포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은 당시 그의 컴퓨터에서 5만개 이상의 아동 포르노를 발견했다.

마크 샐링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최대 7년의 징역형을 받을 예정이었으며, 그의 선고는 3월 7일로 예정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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