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프린터 전문기업 제이스테판의 매매거래가 29일 재개된다.
한국거래소는 제이스테판의 상장 유지를 결정해 29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26일 공시했다. 2016년 재무제표에 대해 23일 감사의견 ‘적정’을 받고 26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유지 결정을 받은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재감사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년 미니프린터 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등 견조한 실적이 전망된다”며 “관계사 에스엠브이홀딩스를 통해 투자한 인바운드 플랫폼(Inbound Platform)사업에서도 영업이익이 발생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호조에 따라 제이스테판의 투자이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재감사를 통해 2016년과 2017년의 사업 내용 및 기업에 대한 검증이 철저히 이뤄졌다”며 “향후 내부 통제의 강화, 실적 개선, 대외신인도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