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이 팀콩두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18일 정준영의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정준영이 지난 17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임단 '팀콩두'와 입단식을 갖고 정식 프로게이머로 팀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정준영의 팀콩두 입단 소식에 팬들은 반색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깜짝 놀랐다", "못 하는 게 뭐야?", "노래, 작곡, 작사 실력에 예능감까지 다 가진 만능 엔터테이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준영은 지난 2012년 '슈퍼스타K4'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공감', '봄, 추억', '나와 너' 등 락 장르를 고수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솔로 정규 앨범 '1인칭'의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의 기량을 뽐냈으며, 파리 체류 당시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준영은 현재 KBS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고정 멤버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끼를 발산하고 있다.